[앵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 각지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비 피해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강원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지금 어느 지역에 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밤새 강원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평창과 홍천, 횡성 3곳인데요.
앞서 새벽 1시에는 경기 남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새벽 4시 반을 기준으로 해제됐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오늘 새벽 4시 반까지 횡성과 평창 65mm, 양평은 56.5mm, 여주는 4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산사태나 침수 등 비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오늘 밤부터 강한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가 80∼150mm, 충남과 충북 북부·경북 북부는 50∼100㎜, 충북 남부·전북·강원 영동은 30∼80㎜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선 오늘 밤부터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에는 서울과 충남, 강원도, 경기도, 세종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고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비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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